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 재원 및 개발 과정

한국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우루로 진입시킨 우주 발사체입니다. 이글에서는 나로호의 제원 및 개발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나로호

나로호(KSLV-I)는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로의 진입을 성공시킨 우주발사체입니다.

한국항공우주연구원(KARI)과 러시아의 흐루니체프(Khrunichev) 사가 협력하여 개발하였으며, 1단 액체 엔진과 2단 고체 킥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 

나로호 제원

• 총길이: 33.5 m (1단 25.8m, 2단 7.7m)
• 직경: 2.9 m
• 총중량: 140톤
• 탑재체 중량: 100kg (과학기술위성-2C)
• 엔진: (1단) 170톤급 액체엔진, (2단) 7톤급 고체킥모터
• 연료/산화제: 케로신(RP-1)/액체산소
• 발사기록: 2009년 8월 25일 (1차 실패), 2010년 6월 10일 (2차 실패), 2013년 1월 30일 (3차 성공)

 

 

개발 과정

나로호의 개발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, 3차 발사가 성공할 때까지 총 5천여 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되었습니다.

초기에는 한-러 공동개발이었으나, 여러 기술적 문제와 연기로 인해 한국만의 독자 발사체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.

 

발사 기록

1차 발사 (2009년 8월 25일): 궤도 진입 실패, 과학기술위성-2A호는 지구로 추락

2차 발사 (2010년 6월 10일): 추락, 원인은 폭발로 확인

3차 발사 (2013년 1월 30일): 성공, 과학기술위성-2C의 궤도 진입 성공

 

나로호 과학위성 (과학기술위성-2C)

나로과학위성(과학기술위성-2C)은 나로호로 발사되어 지구궤도에 올라간 우주물체로, 주요 임무는 우주환경 관측이었습니다.

1년 2개월간의 운영 후 설계 수명을 초과하고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.

 

나로호는 한국의 우주 개발의 역사를 빛내는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.

여러 어려움을 겪으며도 3차 발사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으며, 이는 한국 우주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