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코드의 발명과 발전의 역사

우리가 생활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바코드는 이제는 어느 곳에서든 필요한 유용한 발명품 중 하나가 되었다. 이 글에서는 바코드의 탄생과 발전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다.

 

바코드 발명

1974년 6월 26일, 오하이오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바코드로 물건이 처음으로 찍혔다.

이 혁신적인 기술은 바코드를 발명한 발명가 노먼 조셉 우드랜드와 버나드 실버에 의해 세상에 나왔다. 그들은 물건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판매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.

 

바코드의 아이디어의 기원

바코드의 기원은 놀랍게도 해변의 모래에서 찾을 수 있다.

1949년, 노먼 조셉 우드랜드는 슈퍼마켓에서 손님들이 빠르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손가락으로 모래를 긁는 동작에서 영감을 받았다.

그는 모래에 남은 길쭉한 선과 같은 형태로 물건의 정보를 나타내는 바코드를 떠올렸다.

 

바코드 특허와 발전

우드랜드는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1952년에 바코드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지만, 당시에는 바로 실용화되지 못했다.

바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코드를 읽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. 또한 바코드의 형태와 표준에 대한 결정도 필요했다.

 

 

첫 번째 바코드의 등장

결국, 바코드는 특허 획득 후 20년이 넘게 지나 1974년 6월 26일, 오하이오주 트로이의 한 작은 슈퍼마켓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.

슈퍼마켓은 전날 밤에 모든 상품에 바코드를 부착하고, 바코드를 읽고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와 스캐너를 새로 설치했다. 이 첫 번째로 찍힌 바코드는 당시에는 껌이었다.

 

현재의 바코드

바코드는 이후 급속한 발전을 이루며 현재는 세계 어디서나 물건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.

그러나 초기에는 기술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렸고, 바코드의 등장은 세상을 즉각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았다. 이는 기술의 혁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