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조림 유해성분 바르게 알고 즐기자

keei2ke1 2024. 3. 17.

통조림, 바쁜 현대인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.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, 그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유해성분들이 숨겨져 있습니다.

오늘은 통조림에 잠재된 유해성분들을 낱낱이 파헤쳐보고,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
통조림 유해성분

1. 비스페놀 A (BPA): 환경호르몬의 대표주자

통조림 캔 내부 코팅에 사용되는 BPA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입니다.

BPA는 성장 장애, 생식 기능 저하,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. 특히, 영유아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BPA의 영향에 더욱 취약합니다.

2. 퓨란: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

통조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퓨란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입니다. 퓨란은 특유의 향이 없어 감지하기 어렵고, 장기간 섭취 시 발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
퓨란 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조림을 열고 5~10분 정도 방치하여 휘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
3. 나트륨: 고혈압의 원인 물질

통조림 식품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.
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, 심혈관 질환,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 통조림을 섭취할 때는 찬물에 헹구거나 데쳐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
4. 첨가물: 인공적인 맛과 색깔

통조림 식품에는 인공적인 맛과 색깔을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됩니다.
첨가물은 알레르기, 소화 장애, 행동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첨가물 함량이 적은 통조림을 선택하고, 가공되지 않은 생선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5. 중금속: 건강을 위협하는 독성 물질

통조림 캔의 재질에 따라 납, 카드뮴, 수은 등의 중금속이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.
중금속은 신경계, 뇌, 신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, 특히 영유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중금속 함량이 낮은 유리 용기나 플라스틱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