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게 금어기는 언제부터? 제일 맛있는 달은?

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은 밥도둑으로 유명합니다. 이 재료인 꽃게는 산란기 이후 금어기가 진행되는데요. 꽃게의 금어기가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꽃게의 기본 정보

꽃게는 십각목에 속하는 꽃겟과의 대표적인 종으로, 그 특이한 외형과 특성으로 바닷가의 주민들 사이에서 놀라운 존재로 여겨집니다.

약 8.5cm의 갑각 길이와 17.5cm의 갑각 너비를 자랑하는 이 생물은 수컷과 암컷의 외부적 차이를 보입니다.

수컷은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색으로, 암컷은 어두운 갈색을 띠며 등딱지 뒤쪽에 흰 무늬가 있습니다.

 

 

꽃게의 생태환경

꽃게는 주로 수심 20~30m의 바닷가 모래 바닥에서 서식합니다.
야행성으로서 주로 낮에는 모래펄 속에 숨어 지내다가 밤에 활발하게 먹이를 잡아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이들은 육식동물로서 바다 속의 모래나 진흙 속에 숨어 먹이를 기다리다가 기회가 될 때 재빨리 공격합니다.

겨울에는 깊은 곳이나 먼 바다로 이동하여 겨울잠을 자며, 산란기인 6~8월에는 얕은 곳이나 만의 안쪽으로 이동하여 번식을 합니다.

 

꽃게 금어기

꽃게는 어선에서 주로 어족 보호를 위해 7~8월은 법적 금어기로 정해져 있습니다.

이들을 잡는 과정은 통발을 만조 때 던진 후 3시간 후에 간조 하여 잡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.

꽃게는 찜, 탕, 게장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소비되며, 특히 게장은 6월에 알이 찬 암게로 담근 것이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.

껍데기에는 아스타산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가열 시 붉은 색을 띠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
꽃게는 그 특이한 생태와 맛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, 해산물 중에서도 독특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